홍준표 "'달창' 저질 혐오발언, 잘 대처해야"
홍준표 "'달창' 저질 혐오발언, 잘 대처해야"
  • 박나현 기자
  • 승인 2019.05.13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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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론 박나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전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비속어 '달창'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저질스럽고 혐오스런 말"이라며 "잘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13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무심결에 내뱉은 달창이라는 말이 보수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뜻을 모르고 사용했다면 더욱 큰 문제일 수 있고, 뜻을 알고도 사용했다면 극히 부적절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달창'의 뜻을 인터넷에서 찾아본 뒤 알았다. 참으로 저질스럽고 혐오스러운 말"이라며 "장외투쟁이라는 큰 목표가 달창 시비 하나에 희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암 덩어리', '바퀴벌레', '위장평화' 등을 막말이라고 하며 당 대표를 공격한 일이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한껏 고조됐던 시점에 5·18 망언 하나로 전세가 역전된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잘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달창'은 '달빛창녀단'의 준말로, '달빛기사단'이라 불리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일부 극우 네티즌들이 속되게 지칭하는 용어다.

 

박나현 기자 park@ku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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