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청년단체 "자아분열 필리버스터 당장 철회해야"
57개 청년단체 "자아분열 필리버스터 당장 철회해야"
  • 박나현 기자
  • 승인 2019.12.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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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법 등 200개 법안 볼모"...자유한국당 규탄

[뉴스정론 박나현 기자] 참여연대 등 전국 57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단체 연석회의는 "법안하나 막겠다고 200개 법안 막아서는 자유한국당에 청년들 분노고 있다"며 "자아분열 필리버스터를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2일 전국 57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단체 연석회의는 청년기본법을 비롯한 200여 개 민생법안 통과를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마지막 본회의에서 하루빨리 청년기본법과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법안들이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법은 전국 각지에서 열린 15번의 청년 간담회와 캠페인, 1만 5천 청년의 서명운동 등을 거쳐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들 연석회의는 "청년의 삶은 당리당략의 대상이 아니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청년기본법을 포함한 198개의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반대 토론)을 요구하며 국회를 마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명분 없는 반대는 청년기본법 뿐만아니라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에 담긴 시민의 더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청년들은 이와 같은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분노하며, 자유한국당에 명분없는 필리버스터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20대 국회 1호 법안 청년기본법이 이제야 마지막 본회의까지 올라와서도 통과가 무산된 것은 20대 국회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지금의 자유한국당처럼 자신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불법, 탈법, 편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는 것은 그야말로 떼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현 기자 park@ku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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