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 "차기회장...'황의 복심' 김인회 사장 배제해야"
KT새노조 "차기회장...'황의 복심' 김인회 사장 배제해야"
  • 황두연 기자
  • 승인 2019.09.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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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론 황두연 기자] KT새노조는 "현재 진행중인 KT내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이 황창규 KT 회장의 후계자 임명 수순을 밟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특히 황 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인회 사장의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KT새노조는 논평을 통해 "안타깝게도 내부 성원들 눈에는 지금의 절차가 KT의 미래를 열어 젖힐 신임 CEO를 뽑는 절차가 아니라 황창규 회장의 적폐경영을 감추기 위한 후계자 임명 절차로 보이는 게 현실"이라며 이날 KT이사회에 공개서한을 전달하고, 면담을 요청했다.

KT새노조는 "특히 내부 의견수렴 과정과 황회장 경영에 대한 평가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후임자 선출은 황을 위한 황에 의한 황의 후계자 선출이라는 냉소적 비판에 직면해 있다"며 "그동안 KT의 적폐경영에 맞서 외로운 투쟁을 해왔고 KT의 CEO리스크 해소를 위해 분투해온 우리 KT새노조로서는 깊은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사회 면담요구와 함께 세가지 회장 선출 원칙을 밝혔다.

KT새노조가 밝힌 세가지 원칙은 ▲ 누구나 회장직에 도전하되 최종적으로 회장에 선임되지 못할 때 스스로 물러나는 책임 경영 문화 정착  ▲ 황(황창규 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인회 사장은 회장 심사과정에서 배제 ▲ 현장과 소통하는 CEO선출 등이다.

황두연 기자 hdy@ku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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